여름이 오고 있습니다. 여름에는 짧은 옷을 입어야 하므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데요. 이러한 미용적인 측면뿐만아니라 건강을 고려하여도 다이어트는 필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. 오늘은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있는 '파로 곡물'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.
파로 곡물 이란?
파로는 약 12,000년 전, 세계 4대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최초로 재배된 고대곡물로 알려져 있습니다.
파로라는 이름은 이집트의 왕을 의미하는 '파라오'에서 유래되었으며,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이집트 침공 시 전리품으로 파로를 로마로 가져와, 이를 '황제의 밀'로 칭하며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고 합니다. 이러한 파로는 고대 로마 시대에는 제사 음식으로 사용될 정도로 중요하고 소중한 곡물이었으며, 그 가치가 아주 뛰어나 화폐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.
파로 곡물 효능
식이섬유 및 영양소 다량 함유
파로는 식이섬유, 비타민, 단백질, 마그네슘, 미네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, 다양한 방면으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들을 제공합니다.
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
저항성전분과 식이섬유의 풍부한 함량은 천천히 소화되어 혈당 급격한 상승(혈당 스파이크)을 방지하고,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군것질을 줄일 수 있습니다.
항산화 성분 함유
카로티노이드, 루테인, 제아잔틴, 폴리페놀, 페룰산, 셀레늄 등의 항산화와 관련된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어, 면역력 증진 및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콜레스테롤 및 공복혈당 수치 감소
아라비노자일란, 피토스테롤 등을 함유하여 콜레스테롤 및 공복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.
파로 곡물 먹는방법
파로곡물은 그대로 먹을 수 있으나 밥, 샐러드, 수프, 기타 요리의 재료로 활용됩니다.
파로를 조리 전에 물에 불려 놓아 부드러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. 이후 쌀처럼 밥으로 지어 섭취할 수 있으며,다양한 요리에 추가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. 특히 불린 파로를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.
파로 곡물 섭취 시 주의사항
피트산 주의
파로는 통곡물로, 피트산이 함유되어 있어 미네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나, 파로는 다른 곡물에 비해 피트산 함량이 낮아 상대적으로 문제가 적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, 영양소 흡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조리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.
알레르기 유발 가능성
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파로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 파로는 밀의 한 종류로, 밀 알레르기나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은 반응할 수 있습니다.
지금까지 파로 곡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혈당조절을 위해 파로 곡물을 활용한 건강한 음식을 드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.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